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 탈출게임 공략
썸네일의 중요성을 알겠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데에 썸네일이 주는 이미지의 힘이 정말 큽니다. 게임 앱 아이콘인 썸네일이 예뻐서 시작하는 사람은 저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아주예쁜 스카이블루가 메인 컬러입니다. 스카이블루를 배경으로 소년이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아주 당황스러워하는 그림이 이 게임을 잘 설명해 줍니다.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게임의 에피소드는 총 4개로 구성되고 에피소드 1에는 day 1부터 day 30까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아트웍이 예쁩니다. 컬러부터 사랑스럽고 심플하고 완벽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이 눈이 황홀하고요 사운드도 그림에 잘 어울리고 신선하고 좋습니다.
제가 게임을 공략하는 방법을 소개할테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보시면 안 됩니다.
day 1은 방 안에 옷장과 책장이 있습니다. 옷장을 클릭해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책장에 꽂힌 책을 클릭하면 책이 한 무더기씩 바닥으로 쏟아집니다. 그런데 어느 방향으로 시작을 하든 책의 마지막 무더기 속에 게임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day 2는 커텐이 쳐진 창문과 옷장이 있고 방의 옆부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화살표가 나타납니다. 옆부분에는 텅 비었습니다. 커튼은 왼쪽과 오른쪽을 따로따로 열 수 있는데 오른쪽을 열어야 합니다. 왼쪽을 열면 안 되는 이유는 엄마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엄마 발이 아래쪽에 슬쩍 보입니다. 게임기는 커튼봉 위에 있어서 손이 닿지 않습니다. 옷장을 열면 사다리가 있습니다. 사다리를 클릭해 사다리 아이템을 획득하고 사다리를 창문 아래로 드레그해 놓고 게임기를 클릭하면 게임기를 획득하고 게임을 클리어 합니다.
day 3은 소파 밑에 게임기가 빼꼼 보여서 꺼내고 싶은데 꺼내지지가 않습니다. 방의 옆쪽으로 가면 옆 벽면에 빌트인 옷장이 있고 빗자루가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옷장문을 열면 안 됩니다. 엄마가 숨어있습니다. 빗자루를 획득하고 소파 방향으로 드레그해 소파 밑의 게임기를 꺼낸 뒤 게임기를 클릭하여 획득하면 됩니다.
day 5는 방 안에 악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 게임은 한계를 두지 않는구나 싶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약간의 판타지가 있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앞에 옷장이 있지만 옷장문을 열면 안됩니다. 옷장의 틈사이로 숨어있는 엄마가 보입니다. 엄마가 숨어있는 설정도 너무 웃깁니다. 방 옆 벽면을 보면 나뭇가지 아이템이 있습니다. 악어가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 하는 사이 입속에 게임기가 보입니다. 악어에게 나뭇가지를 드레그해 악어의 입이 열린채로 있도록 고정시키고 게임기를 꺼내면 클리어입니다.
day 6은 방 안에 물 웅덩이가 있습니다. 숲속에 있는 샘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당황을 했고 이것을 풀기가 어려워서 힌트를 썼습니다. 전구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광고를 1개 본 뒤에 힌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힌트가 영어로 나왔습니다. Your game is gold game? normal game? 그런데 이 영어는 의문문인데 의문문의 클래식한 형태를 쓰지 않고 편법을 쓰고 있습니다. 평서문에 물음표만 붙여 의문문을 만든 것입니다. 말로 할 때에는 뒷부분의 억양을 높여주면 되는 것이죠. 아무튼 영어라서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되었다가 금도끼 은도끼 동화를 연상시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방의 오른쪽 벽에 항아리 5개가 있는데 그 항아리를 클릭하면 그 항아리를 아이템으로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항아리가 깨져버립니다. 스텐드 램프 뒤에 엄마까지 숨어 있는데 항아리가 쨍그랑 깨져버리닌 조마조마 합니다. 그래도 겁먹지 말고 항아리를 모두 깨야 합니다. 항아리를 끝까지 깼을 대 마지막 항아리에서 금색 게임기가 발견됩니다. 그 게임기를 획득해 샘에 퐁당 드레그해서 던집니다. 그럼 여신이 나타에 한 손에는 금색 게임기를 한 손에는 하얀 게임기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금색 게임기를 선택해버리면 집니다. 매번 찾던 그 하얀 게임기를 획득해야만 클리어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에 흥미진진합니다.
day 6은 웬 운동부 선수들이 방 가운데의 옷장을 봉쇄하고 막고 있습니다. 옆 벽의 창문에 붙은 파리를 아이템으로 획득하고 운동부 선수들에게 드레그 하면 파리가 운동부 선수들 사이를 날아다니고 운동부 선수들의 대형이 무너지고 맙니다.
day 7은 방안에서 그 운동부 선수들이 사이클링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그 사이를 지나 옷장으로 가려 했다가는 자전거에 치여 게임오버되고 맙니다. 이것은 어렵게 깼습니다. 옆 벽에 있는 서랍에서 푸시핀을 아이템으로 획득합니다. 이 도구의 이름이 푸시핀인데 이름처럼 핀을 빼내는 용도의 도구입니다. 저는 그것을 이해 못하고 처음에 해멨습니다. 벽에는 the game is 1 hour a day라는 메모지가 핀에 박혀 붙어 있습니다. 도구를 사용해 압정을 빼서 그 압정을 아이템으로 획득하고 사이클링 중인 선수들 쪽에 던져 자전거의 타이어가 터지게 해야합니다. 그 다음에 바로 옷장을 향해서는 안 됩니다. 압정을 밟아서 게임아웃 되고 맙니다. 다시 압정을 클릭해 아이템을 획득하여 다른 말로는 회수한다음 옷장으로 가서 게임기를 꺼내야 합니다. 솔직히 조금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소소히 깨는 재미가 있고 펼쳐진 상황이 유머러스해서 재밌습니다. 저는 현재 게임을 day 16까지 진행했지만 공략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 재밌는 게임 추천 게임
이 게임을 시작하며 에피소드가 4까지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재밌어서 오래하고 싶은데 금방 만랩까지 깨버리면 어떡하지 하고는 말입니다. 하지만 초보 레벨스러운 생각이었습니다. 무슨 게임하나 만랩까지 깨본 적도 없었으면서 말입니다. 앱스토어에서 이 회사의 게임을 더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엄마는 게임을 숨겼다 2도 있고 3도 있습니다. 또 연계된 게임으로 엄마가 라면을 숨겼다라는 게임도 있고 냉장고의 푸딩이 없어졌다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재밌을 게임이 무궁무진해서 다행입니다. 이 게임은 정말 다음 그 다음이 기대되는 아주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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