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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과게임 화제의 인싸게임 낚인게임 텐크러쉬 게임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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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게임 화제의 인싸게임 낚인게임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둘러보다가 발견했습니다. 게임 이름은 "사과게임 화제의 인싸게임"입니다. 인싸게임이라는 것에 솔깃해서 다운로드 했습니다. 리뷰에 부모님이 게임을 하시기에는 글씨가 잘 안 보여서 불편해 하셨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과연 제가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글씨가 작고 필기체이고 글씨와 바탕의 명도대비가 작은 것 같습니다. 눈이 아픕니다. 게임은 클래식 모드와 캐주얼 모드를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모드는 숫자가 랜덤으로 깔려서 사과를 없애려면 엄청난 운이 필요하고 캐주얼 모드는 숫자가 적힌 사과들의 계수는 운이 좋으면 다 지울 수 있도록 계산되어져 생성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옵션 혼자서 하는 게임이 있고 다른 사람과 대결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친구와 같이 있는데 심심할 때 대결하면 재밌겠습니다. 저는 혼자 게임 모드로 그리고 클래식이 기본이다라는 생각으로 클래식 모드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바둑판 모양으로 깔린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쓰인 사과들을 가로와 세로에 바로 이웃한 사과에 쓰인 숫자의 합이 10이 될 때 지울 수 있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는 안됩니다. 중간에 사과가 지워져서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면 그 빈 공간은 무시하고 이웃한 사과끼리 지울 수 있습니다. 1개의 사과를 선택하고 다른쪽 사과로 드레그 해서 지웁니다. 게임 방법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이 게임에는 달성해야할 목표가 현재 기준 11개 있습니다. 그중에 30개 보다 적은 개수의 사과 지우기 미션, 30개 보다 많은 개수의 사과 지우기 미션, 50개보다 많은 사과 지우기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그 다음 깨야하는 미션은 77개의 사과를 지우는 미션이 있습니다. 77개 보다 많은 사과도 아닌 77개를 지워야 하는 미션으로 읽힙니다. 이게 될까? 궁금했던 찰나에 게임 규칙을 깨달았습니다. 단 2개의 사과만을 드레그 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다 더해서 10을 만들 수 있는 범위까지는 모두 드레그가 가능합니다. 이 점은 조금 신선합니다. 이해가 안됐던 게 30개 보다 적은 개수의 사과 지우기 미션이었습니다. 이게 첫 번째 순서로 나열된 미션이던데 저는 이것을 다른 것보다 나중에 깼습니다. 게임 한 판에 120초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시간 동안은 30개 이상의 사과는 금방 지울 수 있었어서 그 미션을 지나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이 미션을 깨기 위해 28개의 사과를 만든 뒤 시간을 떼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데 은근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용자 수가 50만명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의 순위는 40만위 대입니다. 어떤 타켓에서 인기가 많은 걸까요? 어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저는 약간 게임 제목에 낚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 제목에 화제의 인싸게임이라고 넣다니요. 낚이고야 말았습니다.

 

텐크러쉬 게임과의 비교 

제가 사과게임을 재미없게 느낀 이유는 이전에 비슷한 종류로 텐크러쉬 게임을 했기 때문입니다. 텐크러쉬 역시 숫자의 합이 10이 되는 블록을 지우는 게임입니다. 텐크러쉬는 드레그가 아닌 가로 세로나 대각선 방향에 이웃한 두개의 숫자를 순서 대로 클릭해서 지웁니다. 텐크러쉬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관성적인 사고에 의해 사과게임에서도 처음에는 숫자를 2개씩만 지우려고 시도했었습니다. 게임 설명에 2개씩만 지우라는 말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이래서 경험이 위험한 것인가 봅니다.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하려는 제가 잘못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새롭게 봐야겠다. 하고 게임을 하다가 통찰도 하게 되는 순간도 이렇게 다 있습니다. 텐크러쉬 게임은 현재 41레벨까지 깼습니다. 텐크러시 게임은 각 레벨마다 미션이 있습니다. 잔디밭에 올려진 숫자는 모두 지워야 한다든지, 숫자 1과 2는 전부 다 지워야 한다든지요. 네모칸이 얼음으로 싸여 있어서 두번 만에 지워야 할 때도 있는 등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난도가 올라갑니다. 숫자는 합쳐서 10이 되는 숫자는 물론 같은 숫자 끼리도 지우기가 가능 하고, 대각선으로도 가능하고 중간에 빈 공간이 생겨도 역시 지우기 가능합니다. 이렇게 지울 가능성이 많은데도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 집니다. 사과게임의 경우 120초라는 시간 제한이 있는데, 텐크러쉬 게임의 경우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아무튼 한 때 텐크러쉬 게임에 중독이 되어서 이 게임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사과 게임은 일단 눈이 아파서 말입니다. 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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