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앱으로 릴리와 영상 통화 경험 리뷰 : ai와 대화하면서 스피킹 공부하기

언어 공부 앱 듀오링고에는 무료로 거의 모든 학습을 할 수 있지만 유료 버전으로 몇 가지 기능을 더 제공합니다. 기본으로도 충분하지만 듀오링고 super를 구독하면 광고 없이 무제한 하트로 몇 가지 추가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듀오링고 max를 구독하면 최대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중에 영상 통화 학습이 있습니다. 항상 릴리와 영상 통화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광고에는 릴리가 나옵니다. 

 

저는 듀오링고 앱을 기본 무료로 사용하고 있고 그 정도로 충분하고 만족해서 굳이 유료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학습을 진행하다가 영상 통화 학습을 트라이얼로 살짝 경험해봤습니다. ai와 스피킹하며 대화를 경험하기는 처음이었는데 무척 괜찮고 좋았습니다. 

 

특히 듀오링고에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듀오나 오스카도 무척 귀엽지만 저의 최애는 릴리입니다. 릴리의 시니컬한 말투와 표정과 성격이 귀엽습니다. 그런 릴리와 영상 통화를 하는 거라서 더 좋았습니다. 영상 통화는 릴리의 질문으로 시작해 아무런 스크립트 없이 대화가 진행되고 대화가 끝나고 나서 대화 내용의 스크립트를 보여줍니다. 

 

다음은 제가 릴리와 나눈 영상 통화입니다. 참고로 저는 듀오링고 언어 앱으로 영어를 포함해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릴리와의 영상 통화는 프랑스어 학습 코스에서 진행해서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가 너무 단답으로 대답했는데도 릴리가 잘 받아줬고 제가 한 말을 좀 더 길게 문장으로 만들어 재차 질문해줘서 더욱 공부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릴리가 좋고 릴리와의 통화가 좋아서라도 max를 구독하고 싶어집니다. ai랑 스피킹한다는 생각이 잘 안들고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왜냐면 릴리가 그림 캐릭터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사람 ai였다면 불쾌의 골짜기 현상으로 뭔가 조금 이상한데 라는 느낌이 들겠지만 릴리는 만화 캐릭터 같은 존재 즉 2D라서 비현실 공간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2D 캐릭터와 얘기를 나눈다는 아이디어가 무척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